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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조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우수구연상 … 코로나19, 위암 환자 급성 혈전색전증 영향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6-23 1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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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2025) 성료 … 공로상 김용림, 학술상 이정표, 젊은연구자상 정찬영 교수
  • 조병기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발목인대 혁신적 수술 국제학술지 발표

전한조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전한조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제2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COVID-19 감염이 위암 환자의 급성 정맥혈전색전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Risk Factors for Acute Incident Venous Thromboembolism in Gastric Cancer Patients with COVID-19’를 통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전 교수는 2024년 아시아 대표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위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중 점막하층 노출을 향상시키기 위해 ROBOPERA를 사용하는 것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 ‘Safety of ROBOPERA as a traction device for enhancing submucosal exposure during gastric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Prospective, single-arm, pilot study’를 주제로 Best Abstract & Best Presentation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형천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왼쪽부터), 수상자인 김용림·이정표·정찬영 교수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6월 19~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를 마무리했다. 전 세계 37개국에서 23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총 800편 이상의 초록이 접수되어 활발한 연구 성과와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국내 유관 학회 및 범부처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다학제적 접근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공로상(KSN 골드메달)에 김용림 경북대병원 △KSN 학술상에는 이정표 서울대 보라매병원 △젊은 연구자상에 정찬영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병기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조병기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발목인대 수술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조 교수는 ‘봉합테이프 보강술(Suture-Tape Augmentation)을 이용한 변형 브로스트롬 수술법(Modified Broström Procedure)’을 통해 만성적인 외측 발목 불안정성 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 논문은 국제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2.9)에 게재됐다.

   

봉합테이프 보강술은 손상된 발목인대 재건 부위에 추가적인 기계적 안정성을 부여함으로써 인대가 재생되고 주변 연부조직이 충분히 형성될 때까지 인대 조직을 보호하는 인공인대(artificial ligament)의 개념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생역학 연구들을 통해 기존의 봉합술이나 재건수술법, 정상 발목인대와 비교해 매우 우수한 기계적 안정성과 내구력이 입증됐다. 이로써 수술 후 더 적극적인 재활과 빠른 일상 복귀가 시도되고 있다.

   

특히 이 수술법은 환자 개개인의 남아 있는 발목인대 상태와 관계없이 발목 관절의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으며, 타인의 인대를 사용하는 건이식술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큰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현재 국내외에서 수술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조 교수팀은 이 수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으며, 그 임상 결과를 2015년 족부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Foot & Ankle International’에 세계 최초의 임상논문으로 게재했다. 이후에도 기존 수술법으로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어려운 불량한 예후인자를 가진 환자들에서 술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조 교수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추진하는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의 선정심사위원으로 위촉돼 2년간 정책 수립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충북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과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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