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전체뉴스
자일리톨 섭취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 증가와 연관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6-09 11:30:35
  • 수정 2024-06-10 11:56:34
기사수정
  •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진, 혈소판 응집 유발 혈전증 위험 높여

무설탕 사탕, 껌, 치약같은 구강제품 등에 사용되는 설탕 대체제 자일리톨(Xylitol)이 심장마비와 노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글리블랜드 클리닉 연구진이 6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3,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자일리톨의 혈중 농도가 높은 환자에서 심혈관 사건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자일리톨이 혈소판 응집을 유발해 혈전증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일리톨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혈관 사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조: 유럽심장저널( European Heart Journal / https://doi.org/10.1093/eurheartj/ehae244)


기존에는 치아 건강에 이로운 성분으로 알려져 널리 사용되었으나, 이번 연구는 자일리톨이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자일리톨 섭취와 관련된 심혈관 사건 위험 증가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일리톨 함유 제품의 과도한 섭취를 경고하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연구는 심혈관 사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칼로리 감미료 사용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며, 자일리톨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진은 자일리톨의 안전성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하며, 자일리톨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감미료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심혈관 및 대사 과학 부문 의장인 헤이즌(Hazen) 박사는 자일리톨과 같은 당알코올 및 인공 감미료에 대한 조사의 긴급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권장되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며 "자일리톨이 들어간 치약을 버리라는 것은 아니지만, 고농도의 자일리톨이 함유된 제품의 섭취가 혈전 관련 사건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고 밝혔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동국제약
정관장몰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