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포스터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27일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가 주관하며, 환우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치료 전략, 항암치료 반응 평가 및 부작용 관리, CAR-T 및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활용법, 생활관리 및 예방접종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는 민창기, 박성수, 이정연, 변성규, 이래석 교수와 조윤아 전담간호사가 맡아 진행하며, 강연 후에는 Q&A 시간을 마련해 환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치료 과정과 생활관리 등에 대해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민창기 교수는 “다발골수종은 재발이 잦고 치료기간이 길지만, 통합 진료와 지속적인 관리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며 “정확한 의학 정보를 통해 치료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강의는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유방암 온·오프라인 건강강좌 포스터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가 오는 7월 3일 서울 삼성동 더휴 웨딩홀에서 ‘핑크리본 희망 강좌: 유방암 진단부터 치료, 건강한 식단까지’를 주제로 전국 유방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유방암의 진단과 분류(홍지형 국립암센터 교수) △HER2 저발현 유방암(안희경 삼성서울병원 교수) △유방암을 이겨내는 영양관리(김영란 서울대보라매병원 영양사)에 대해 준비돼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석은 유선 및 이메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참석이 어려운 경우 한유총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최신 의학 정보뿐 아니라 식생활 관련 실용적인 정보까지 함께 전달돼 유방암 치료와 회복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란 한유총회장은 “유방암 치료 과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일상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건강강좌를 지속 마련해 환우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5 한-일 일차면역결핍증 심포지엄 포스터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오는 6월 29일 암병원 중강의장에서 ‘2025 한-일 일차면역결핍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선천성면역이상질환으로도 알려진 일차면역결핍증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해 진단과 치료가 복잡하며, 이를 위해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일본의 면역질환 및 유전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사업단의 후원 아래 개최되며,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총 14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STAT1 관련 면역이상, CTLA4 결핍증 등 면역질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로 오전 세션이 시작되며, 오후에는 암 발생과 조혈모세포이식, 항체결핍증 등을 주제로 최신 지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7일까지 가능하며, 등록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소아청소년과(02-2148-7316)로 하면 된다.

김예진 교수는 “희귀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임상의학과 기초과학, 유전학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 포스터

오송바이오헬스협회가 오는 6월 24일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과 글로벌경쟁’을 주제로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충청북도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관계 기관의 후원 아래, 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 업계 관계자 및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포럼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는 협회 회원사 소개로, 강지훈 티니코 대표, 김승현 킴스제약 대표, 최성일 본텍 대표, 이호규 뷰니크 대표가 참여해 기업 현황을 공유한다.

제2부에서는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가 ‘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클러스터의 성공 전략과 오송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제3부에서는 산학연병 협력기관들의 지원사업이 소개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의생명재단, 중진공 충청연수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나서 연구기획, 연수프로그램, 기업 입주 정책 등을 안내하며, 오송 클러스터 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 정보와 지원책을 제공한다.

은병선 협회장은 “이번 포럼은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가 지역을 넘어 세계 시장과 연결되는 민간 중심 거버넌스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