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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새 이사장에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 선임 … 국회의원·제약바이오협회장 역임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6-17 14: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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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관태 경희대치과병원 교수,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 개발 착수
  • 조안나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우수포스터상 … 비정형 갑상선결절 장기추적관리 필요
  • 분당차병원, 파킨슨병 건강강좌 26일 개최 … 허영은 신경과 교수 등, 파킨슨병 약물치료·운동치료 강의

원희목 신임 유한재단 이사장

유한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원 이사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복지 정책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현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 한국글로벌보건연맹 이사장, 희망나눔협의회 상임대표 등을 맡으며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유한재단은 원 이사장이 공공성과 혁신성을 두루 갖춘 리더라며, 재단의 창립 이념과 사회공헌 철학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유한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육, 장학, 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장학사업과 교육사업은 물론 기술·문화 연구 장려, 사회봉사자 시상, 복지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관태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노관태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노 교수팀은 국내 AI 솔루션 기업 이마고웍스와 협력해 딥러닝 기반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무치악 환자의 총의치(틀니)와 전악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CAD 기술로,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3억 2천만 원 규모다.


이번 과제는 학술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은 향후 국산 AI 기반 보철 디자인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 데이터와 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국내 최초로 무치악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실현하는 의미가 크다”며 “정밀하고 일관된 품질의 보철물을 단시간에 제작해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인다면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안나 강동경희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

조안나 강동경희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5월 17일 열린 2025년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조 교수는 ‘불명확한 비정형세포(AUS)로 진단된 갑상선 결절의 장기 임상 결과 및 추적 연구’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갑상선 세침흡인검사에서 악성이나 양성으로 확정되지 않은 AUS 진단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 관찰하며 임상적 예후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불명확한 비정형세포는 악성 여부를 확정할 수 없어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악성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정밀한 장기 추적 관리가 요구된다. 조 교수는 재검사 시기와 검사 간격, 수술 적기 등에 관한 실질적인 기준을 임상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조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본 연구가 임상 현장에서 AUS 결절의 장기 관리와 추적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차병원 파킨슨병 건강강좌 포스터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6월 26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파킨슨병, 매일 더 나은 움직임’을 주제로 허영은 분당차병원 신경과 교수, 김종문 재활의학과 교수, 홍정민 물리치료사, 윤진수 작업치료사가 파킨슨병 약물 치료와 최신 신약, 운동 치료, 연하·인지·음악 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허영은 분당차병원 파킨슨센터 교수는 "파킨슨병이 중뇌 흑질 도파민 세포 소실로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완치는 어렵지만, 적절한 약물치료와 맞춤형 운동 치료를 병행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강좌가 환자와 가족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파킨슨병 환우와 가족,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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