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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 ‘분당차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 암 다학제진료, 줄기세포 임상으로 성장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6-09 1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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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병원, 2025 개원의 의학연수교육 15일 개최 … 폐질환, 요실금, 근감소증, 골다공증 주제
  • 부천성모병원, 내시경적 연하검사 6000례 돌파 … 경인지역 대학병원 최다 기록
  • 18차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ASCI 2025) 6월 12~14일, 부산 벡스코 개최 … 27개국 600명 참석

분당차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사진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이 6월 9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속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1995년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출범한 분당차병원은 지역 병원에서 전국적 위상을 지닌 중증질환 전문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다학제 암 진료는 췌담도암을 시작으로 모든 암으로 확대돼 5천례를 달성했고, 제대혈 줄기세포와 태아 중뇌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희귀질환 치료 성과도 인정받아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분당차병원은 현재 차병원·차바이오 그룹의 7개국 96개 의료 네트워크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차 의과학대·차바이오텍·차백신연구소·마티카바이오랩스 등과의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신약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난임과 산부인과 분야에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아응급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아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윤상욱 병원장은 “30년간 중증질환 치료와 세포치료 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진과 함께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과 차원태 총장도 여성병원의 가치와 병원의 성장 과정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025년도 경희대병원 개원의 의학연수교육 포스터

경희대병원이 오는 6월 15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2025 개원의 의학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총 4개 세션, 12개 강좌로 구성되며, 폐기능검사를 비롯해 요실금, 비만, 당뇨, 근감소증, 망막질환, 척추골절 등 다양한 임상 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의료인 누구나 6월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부여된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개원의들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며, 이번 연수교육이 최신 의학 지식을 공유하고 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연하장애클리닉 교수가 내시경적 연함검수를 시행하고 있다.

임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연하장애클리닉 교수가 시행한 내시경적 연하검사 건수가 2025년 4월 기준 6,000례를 넘기며 경인지역 대학병원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내시경적 연하검사는 코를 통해 굴곡성 내시경을 삽입해 삼킴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중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천성모병원은 2010년 경인지역 최초로 연하장애클리닉을 개설했으며, 2012년에는 같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내시경적 연하검사를 도입해 뇌졸중 환자나 고령 환자들의 삼킴장애 진단과 치료에 앞장서 왔다. 빠르고 정확한 평가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임선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독일뇌졸중학회와 독일신경과학회가 공동 인증하는 내시경적 연하검사(FEES)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연하장애 환자들의 기능 회복에 최첨단 진단·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ASCI),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대한심장학회 심장혈관영상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8차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ASCI 2025)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07년부터 아시아 주요 국가를 순환하며 개최되는 ASCI 학술대회는 2014년 제주 대회 이후 약 1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심장혈관 영상 분야의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미주, 유럽 등 27개국에서 600여 명이 참석하며, CT, MRI, 초음파 등 다양한 심장혈관 영상 기술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을 주제로 한 강연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주요 강연으로는 최병욱 세브란스병원 교수의 AI 기반 심장영상 혁신 강연을 비롯해 Kakuya Kitagawa 교수(일본), 구본권 서울대병원 교수, Rodrigo Salgado 교수(벨기에), 송재관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이 참석해 심장 영상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EACVI, ESCR, NASCI, SCCT, SCMR 등 글로벌 영상의학 학회와 함께 다양한 공동 심포지엄을 마련해 국제 학술 교류의 폭을 넓히고, 한국 영상의학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종민 ASCI 2025 조직위원장은 본 학술대회를 끝으로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 차기 회장직을 맡게 되며 “ASCI의 제2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환자·가족 교육 프로그램 6월 25일 개최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가 오는 6월 25일과 12월 6일 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모든 것’, ‘염증성 장질환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두 차례 개최한다.

   

센터 소속 전문의·간호사·약사·영양사가 한 팀을 이뤄 ‘처음 만난 염증성 장질환,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를 주제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6월 25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되는 1차 교육 프로그램은 △염증성 장질환 추적 및 검사 전략 △염증성 장질환 위험인자와 응급상황 대처법 △알아두면 힘이 되는 염증성 장질환 복지 가이드로 구성됐다.

   

오는 12월 6일 오후 1시에 펼쳐지는 2차 교육 프로그램은 △눈, 관절, 피부까지… 염증성 장질환의 숨겨진 증상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일상관리와 필요한 예방 접종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임신, 출산, 수유 가이드 순서로 이뤄진다.

   

아울러 △염증성 장질환 최강약물 복용법 △염증성 장질환, 뭘 먹어야할까? 현명한 식사 가이드는 2개 강좌 모두에 포함된다. 

   

정성애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매년 개최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습득함으로써, 오랜 투병 기간 지치지 않고 질환을 이겨낼 용기를 얻게 하고 의료진과의 신뢰감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거의 없는 관해기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므로, 치료를 잘 받아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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