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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학술상 … 3년간 연구성과 최고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6-05 11: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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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서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스프링거 네이처 에디터 공로상 … 근골격계 학술활동 기여
  • 류동진 인하대병원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우수논문상 … 전외측 인대재건술 임상 효과 입증
  • 고려대의료원, KPGA 김형성 프로골퍼 홍보대사 위촉 … 의료원 100주년 기념 기부 골프대회 참여

김건영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건영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 24일 열린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최근 3년 간 공인 의학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업적을 종합 평가해 가장 탁월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교수는 영상유도 중재시술과 실험적 중개연구, 의료영상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관지 동맥 색전술에서 cone-beam CT 기반 대동맥 조영술을 활용해 복잡한 혈관 병변을 정확히 식별하고 시술 중 실시간 시각화를 통해 시술 정확도와 치료 효율을 높인 연구가 주목받았다.


또한 생쥐와 미니피그 모델에서 림프절 이식 후 림프관 신생 과정을 림프조영술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시각화해 림프계 재건의 생리학적 기전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시했다.


아울러 3차원 의료영상 분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SwinUNETR 기반 딥러닝 모델에 적용 가능한 ‘스펙트럼 거리 스케일링 손실 함수’를 개발해 의료영상 인공지능의 정확도 개선에도 기여했다.


김건영 교수는 “인터벤션 영상의학은 임상 판단과 기술적 정밀성이 조화를 이루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중재 시술의 고도화와 중개 연구, 인공지능 기반 영상 유도 기술 개발을 통해 환자 진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명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에디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탁월한 편집 성과를 보인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 교수는 SCIE 등재 학술지인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의 편집위원으로서 활발한 편집과 학술 활동을 통해 의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는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 진단, 역학 등 다양한 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로, 김 교수는 엄정한 논문 심사와 저자 지원, 연구 방향성 제시를 통해 질 높은 연구 성과를 이끌어왔다.


현재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김명서 교수는 견주관절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며,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등 다수 국제 학술지의 논문 심사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근골격계 질환 분야 학문 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편집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동진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류동진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25년도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KSRR 2025)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국제 슬관절 분야 학술지 ‘Knee Surgery & Related Research’에 게재된 ‘전외측 재건술의 해부학적·기능적 측면 재현의 한계: 대퇴 터널 위치에 대한 수술 후 3차원 CT 분석’이다. 류 교수는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완성했다.


이번 연구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에도 회전 불안정성과 재파열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외측 인대 재건술의 적정 위치와 기능적 효과를 분석했다. 수술 후 3차원 CT 영상 분석을 통해 해부학적 재건이 어려운 경우에도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둔 재건 방식이 재파열 위험을 줄이고 임상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을 밝혔다.


류동진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2년 이내 재파열이 발생한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은 KPGA 프로골퍼 김형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4일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회의실에서 KPGA 프로골퍼 김형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형성 프로는 2006년 투어 데뷔 첫해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외 통산 7승을 기록했으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4승을 거두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김형성배 경기도 골프 협회 선수권대회’를 직접 개최하며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에 힘쓰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왔다.


김 프로는 이번 위촉으로 오는 2027년 6월 3일까지 2년간 고려대의료원의 얼굴로 활동하며, 100주년 기념 기부 골프대회를 비롯해 주요 기념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인품을 겸비한 김형성 프로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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