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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세계 비만의 날 맞아 사내 행사 개최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3-06 12: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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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 개인 아닌 사회적 문제… 의료·산업계 협력 필요성 강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사회 시스템 전반의 변화 필요성을 확인하는 사내 행사 'Call for Change in Obesity'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8억 1000만 명의 성인과 1억 7000만 명의 아동·청소년이 비만을 겪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9세 이상 성인 1662만 명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비만은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6년 기준 국내 비만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약 11조 4679억 원으로 추산됐다.


세계 비만의 날은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ion)이 2015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건강 캠페인이다. 올해는 'Changing Systems, Healthier Lives(시스템을 바꿔, 더 건강한 삶을)'를 주제로 비만 문제 해결의 초점을 개인의 책임에서 사회 전반의 시스템 변화로 확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러한 글로벌 움직임에 맞춰 대한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 관리를 위한 사회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만이 더 이상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며, 의료계와 기업 등이 함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는 25년간 축적된 비만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비만 관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만 관리는 의료계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과제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대한비만학회 이재혁 총무이사(명지병원 내분비내과)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이 참여해 비만 관리의 필요성과 주체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임직원들은 영상 시청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이 사회적 해결이 필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혁 총무이사는 “비만은 심장병, 제2형 당뇨병, 특정 암을 포함한 여러 건강 합병증과 관련된 만성질환으로, 보건의료 시스템과 정책,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각 분야 전문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보다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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