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신베이시립 투청병원-린커우 장궁기념병원 양해각서 체결 기념사진
한양대병원은 최근 신베이시립 투청병원과 린커우 장궁기념병원과 국제 학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경과학과 지능형 의료 분야에서 장기적인 국제 공동 연구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병원 간·국가 간 제도화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신경과학, 신경퇴행성 질환, 뇌영상 분석, 인공지능 보조 진단 연구 등을 중심으로 기초 연구부터 임상 중개 연구까지 아우르는 공동 연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기간은 5년이며, 다국적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와 신경영상·AI 기반 진단 기술 개발, 중개의학 및 임상시험을 포함한 학술 연구 협력에 나선다. 또한 공동 논문 발표와 연구 인력 양성, 양방향 교류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병원 간·국가 간 연구 통합과 자원 공유를 촉진하는 국제 연구 협력 플랫폼을 조성한다. 세 기관은 각 병원의 임상 진료 강점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신경과학 연구 혁신을 심화하고,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을 통해 신경질환 환자에게 보다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추정쉰 린커우 장궁기념병원 부원장은 “한양대병원과의 안정적이고 심층적인 국제 협력은 연구의 질과 학술적 영향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임상 현장에 신속히 적용해 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치쥔 신베이시립 투청병원 원장은 “이번 3자 국제 연구 파트너십은 임상 경험과 첨단 뇌영상,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정밀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학문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쉬룽룡 투청병원 의학연구부장 겸 신경과 과장은 “이번 협약은 다국적 신경퇴행성 질환과 신경영상·AI 기반 연구를 중심으로 한 병원 간·국가 간 통합 연구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이번 협력은 병원이 추진 중인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와 지능형 영상·AI 의료 전략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제도화된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을 가속화해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로고
국립암센터는 고양시니어클럽과 협력해 2월 2일부터 병원연계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시니어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병원 이용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간호·요양·사회복지 분야에서 전문 경력과 자격을 갖춘 시니어 인력을 병원 운영에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모델을 지향한다.
참여 대상은 60~65세의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경력과 자격을 보유한 시니어다. 사업은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선발된 시니어 인력 90명은 시간제 또는 교대제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병원 내 외래, 원무, 검사실 등 환자 접점 부서에 배치돼 안내와 동행 지원, 키오스크 발권 보조, 서류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국립암센터는 이를 통해 환자 동선을 개선하고 병원 이용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립암센터의 인프라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시니어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향상된 이용 편의를 제공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본관 2층에 위치한 장기이식 기증자 추모현판
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신장이식 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인하대병원은 2015년 11월 장기이식센터 개소 이후 간, 신장, 조혈모세포 등 다양한 장기이식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신장이식 분야에서는 이식 1년 생존율 97%를 기록하며 높은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신장이식 대기자는 이달 1일 기준 4만5천567명으로, 평균 대기기간은 1천464일에 이른다. 대기 중 사망자도 하루 평균 8.5명 수준으로, 장기이식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인하대병원은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장기이식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장기이식센터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생체 신장이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기증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이식 전 과정을 관리하며, 4단계 정밀 절차를 통해 기증자가 충분히 숙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도 높였다. 또한 혈액형 불일치 이식과 교차검사 양성 사례 등 고난도 신장이식이 가능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이식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기증자 예우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국내 병원 중 드물게 기증자 추모현판을 제작해 현재까지 90명의 기증자를 기리고 있으며, 생명 나눔 관련 방송 제작 참여와 희망 우체통 운영 등을 통해 기증자와 수혜자 가족 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장기이식은 기증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다학제 협진 의료진의 헌신이 있어 가능한 의료”라며 “앞으로도 기증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지역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전경
삼육서울병원은 중증·응급 뇌혈관 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병원 내 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초대 센터장에는 신경외과 전현길 과장이 임명됐다. 센터는 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등 생명과 직결되는 급성 뇌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응급실 내원 단계부터 진단·시술·수술·집중치료까지 연계된 전담 진료를 제공한다.
신경과의 신경학적 평가, 영상의학과의 정밀 영상 진단, 신경외과의 수술 및 중재 시술 역량을 중심으로 각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마취통증의학과가 고난도 시술과 수술 과정에 참여해 치료 전반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삼육서울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고령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만성질환을 고려해 심장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등과 협진을 진행하며, 급성기 치료 이후에는 재활의학과와 연계한 재활 치료와 교육, 상담을 통해 후유증 최소화와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전현길 뇌혈관센터장은 “급성 뇌혈관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초응급 질환”이라며 “다학제 협진을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뇌혈관센터 개소는 중증·응급 의료 분야에서 병원의 책임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뇌혈관 질환 치료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림대 성심병원과 육군 수도군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 성심병원은 4일 육군 수도군단과 의료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과 군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 인프라를 공유하고, 장병과 가족,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 지원 및 공공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육군 수도군단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형수 병원장과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을 비롯한 한림대 성심병원 관계자와 이임수 군단장, 정형균 부군단장, 노일 인사처장, 박형민 의무과장 등 육군 수도군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장병의 정신건강 관리와 응급환자 진료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내원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원활한 후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군과 의료기관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 후송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합동 재난 대응 훈련을 추진하고, 재난·위기 상황에 대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과 군이 함께 공공의료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지역사회와 국가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수 군단장은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은 전투력의 핵심”이라며 “한림대 성심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장병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