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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570g 초극소 저체중아 100일 만에 2.22kg으로 늘어 이달 중 퇴원 예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2-09 10:13:31
  • 수정 2025-12-09 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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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프래더-윌리 증후군’ 자조모임 12일 개최 … 과도한 식욕, 비만, 저성장 대응지침 논의
  • 365mc, 베트남 호치민점 오픈 … 인니·태국 이어 아시아 바디컨투어링 허브 삼각축 완성
  • 중앙대병원, 신경과질환 연수강좌 13일 개최 … 실신, 말초신경병증, 손떨림, 어지럼증, 수면장애, 두통 강의

극소 저체중아 이안 군의 생후 100일 잔치에 참석한 일산차병원 의료진과 부모 기념사진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이 초극소 저체중으로 태어난 신생아의 생후 100일을 맞아 회복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출생 당시 몸무게가 570g에 불과했던 남아는 태어난 지 100일 만에 2.22kg까지 성장하며 퇴원을 앞두게 됐다.


해당 신생아는 지난 8월 임신 23주차에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아로, 출생 직후부터 기도삽관과 양압기를 이용한 호흡 유지가 필요했다. 심장에 구멍이 남아 있는 동맥관 개존증이 발견돼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했고, 삼킴 기능 미숙으로 위관 영양에 의존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이 430g까지 떨어지며 위기 상황이 반복됐다.


의료진은 호흡과 순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치료 방향을 조정했다. 이후 심장초음파 검사 결과 닫히지 않았던 동맥관이 자연적으로 폐쇄됐고, 심장 기능 지표도 안정화됐다. 치료 뒤 젖병 수유량이 점차 늘어나고 산소 장치 의존도가 줄면서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


병원은 고위험 신생아 치료 기준에 따라 호흡 관리, 영양 공급 단계 조절, 감염 관리 등을 적용했다. 의료진은 환아 상태 변화에 맞춘 집중 치료를 지속했고, NICU 간호진은 회복 과정에서 보인 긍정적 반응을 전했다. 이아이는 체온 유지가 가능해져 인큐베이터에서 보온실로 이동했고, 위관 튜브도 제거됐다.


일산차병원 NICU 의료진은 이번 회복은 전문 치료와 가족의 지지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향후에도 초극소 미숙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치료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4회 인하대병원 프래더-윌리 증후군 자조모임 포스터

인하대병원이 프래더-윌리 증후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 지정 경인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인 인하대병원은 오는 12일 병원 강당에서 제4회 환우 모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과도한 식욕, 비만, 저성장 등이 특징인 희귀질환으로 출생아 약 1만~1만5000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이번 모임은 환우와 가족들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정보를 얻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에는 소아청소년과 김수진 교수가 진행하는 임상연구 안내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맹세리 교수의 정서·행동 발달 강의, 영양사 김재희의 영양 관리 설명 등이 포함된다. 참여자들이 함께 제작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인하대병원 측은 이번 자조모임이 환자와 보호자가 필요한 정보를 직접 얻고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MG 365mc Vietnam' 원내에서 김남철 (주)365mc 대표이사와 베트남 지점 관계자들이 개원식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365mc가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베트남 호치민에 ‘MG 365mc Vietnam’을 공식 개소하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태국에 이어 베트남으로 거점을 확대하며 아시아 바디컨투어링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행보다.


호치민 지점은 지난 5일 현지 오프닝 세레모니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시술은 365mc가 앞세워온 람스(LAMS)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닥터 후이와 닥터 띤이 시술을 맡는다. 두 의료진은 한국에서 람스 시술 교육을 이수하고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미용·체형 관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베트남의 뷰티·성형 시장은 지난해 약 4700억원 규모였으며 2033년에는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호치민은 경제 중심지로 미용 클리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맞춤형 고급 시술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365mc는 AI 기반 람스 결과 예측 시스템 ‘LAMS L.E.P.A’와 자체 사후 관리 프로그램 ‘오렌지케어’를 도입해 현지 맞춤형 진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방흡입 후 회복 및 유지 관리를 포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남철 대표는 “베트남 진출로 아시아 지역 내 삼각 네트워크를 완성했다”며 “젊은 층의 체형 개선 수요가 높아 K-람스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인도네시아와 태국 지점 확대에 나서며 이후 중동 진출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앙대병원 개원의를 위한 신경과 질환 연수강좌 포스터 

중앙대병원이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한 신경과 연수강좌를 마련한다. 병원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제10회 개원의를 위한 신경과 질환 연수강좌’를 열고 실제 진료 환경에서 자주 마주하는 신경계 증상에 대한 진단과 치료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는 총 세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실신, 말초신경병증, 손떨림 등 일차 진료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감별이 쉽지 않은 증상을 주제로 다양한 접근 방법이 제시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어지럼증,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수면장애, 두통 등 임상 증례 중심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경과 분야 최신 치료 근거가 다뤄진다. 치매 표적치료제의 최신 동향, 뇌졸중 재발 예방 가이드라인, 파킨슨병 치료 전략 등이 소개되며 실제 진료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평점 3점이 부여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사전 등록은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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