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7 17:09:36
지난 16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7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SRM-CHA 학술상 기초부문 수상자인 송행석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교수(오른쪽)와 계명찬 대한생식의학회 회장(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
차병원은 국내 생식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자 의욕 고취와 우수한 연구실적의 적극적 전파를 위해 대한생식의학회(Kore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SRM) 및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과 공동으로 ‘KSRM-CHA 학술상’을 제정하고 16일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차병원은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이날 열린 ‘제 7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송행석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교수와 지병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각각 KSRM-CHA 학술상 기초 부문과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송행석 교수는 ‘조산 및 태아 뇌손상 예방을 위한 멜라토닌 투여’, ‘착상 전 초기 배아 발달 에 관여하는 유전자 기능’ 등에 대한 연구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병철 교수는 대한생식의학회 학술이사 및 편집장으로 활동, 대한생식의학회 학술지(CERM)를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에 등재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병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상을 제정을 계기로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우수한 연구자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국내 줄기세포 및 생식의학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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