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4 18:44:39
한 여성 고객이 13일 서울 중구 명동 영플라자 내 세포라 매장에서 유한생활건강의 뉴오리진 ‘디어리스트’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13일부터 글로벌 뷰티스토어 ‘세포라(Sephora)’의 국내 2호점인 명동 영플라자점에서 뉴오리진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디어리스트’ 전제품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지난 10일 세포라 온라인몰에서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0일엔 세포라 국내 4호점인 잠실 롯데월드몰점에도 팝업스토어를 연다.
디어리스트는 뉴질랜드의 청정 남섬 와이카카밸리에서 사슴우유(디어밀크)를 착유하던 농장 소녀의 거친 손이 기적처럼 보드랍게 회복된 체험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스킨케어 라인이다. 이같은 효과가 사슴에 함유된 풍부한 유단백에 기인한다는 것을 뉴질랜드 국영 영농기업인 파무와 뉴질랜드 왕립 연구소의 공동연구로 검증했다.
이후 뉴오리진은 사슴우유의 유단백 효능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피부에 구현하기 위해 유한양행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핵심 성분인 ‘리포텐 콤플렉스’를 독자 개발했다. 이 성분은 피부 장벽의 주성분인 지질과 단백질 구조를 모사해 무너진 장벽 사이를 꼼꼼하게 메워 수분을 유지해준다.
피부 속이 건조해져 메마르기 쉬운 겨울 시즌의 대표 제품인 ‘디어밀크 리치 크림’은 리포텐 콤플렉스를 50% 함유해 강력한 유단백 보습으로 풍부한 영양감과 부드럽고 촉촉한 마무리감을 자랑한다. 민감 피부도 사용 가능한 저자극 마일드 포뮬라로써 건조하고 손상돼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어리스트는 일반인 품평단을 통해 제품 보습 효과를 입증했다. 국내 뷰티 매체인 얼루어(Allure)의 르뷰(Rewview) 품평단에 200명에 의뢰한 제품 만족도 조사 결과 제품 보습력 99%, 피부 당김 개선 97.9%, 민감 피부 99.5%, 재구매 및 지인 추천 의사 96.2% 등 모두 95% 이상의 결과를 얻어 높은 호응을 보였다. 디어리스트에 사용된 사슴유는 청정 뉴질랜드 남쪽 끝에 위치한 와이카카밸리에서 방목한 사슴에게서 얻은 제품이다. 1년에 3개월만 착유해서 얻을 수 있는 원료다.
뉴오리진 디어리스트는 세포라 팝업스토어 오픈에 맞춰 명동 영플라자점에서 ‘디어밀크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디어밀크 에센셜 페이스 밀크’, ‘디어밀크 리치 크림’, ‘디어밀크 얼티밋 스킨 살브’, ‘디어밀크 스파 마스크(5개입)’ 등을 구매하면 베스트 셀러인 에센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정경인 유한건강생활 BD&Marketing 본부장은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디어리스트가 고객과 가까워졌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