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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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증후군’ 퇴치 나선 간질환 명의
“노화는 피할 수 없어도 노쇠는 막을 수 있습니다. 평소처럼 하루 세 끼 챙겨먹고, 틈틈이 유산소·근력운동만 해줘도 충분하죠. 광고에 혹해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노년기 건강, 특히 간에 치명적이니 삼가야 합니다.”한국의 인구 고령화 속도는 전세계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다. 국내 노인인구 비율은 14.9%로 2년 전 이미 고령사회(65세 이상 비율 14% 이상)에 들어섰고, 20..
2019-10-11 10:00:36

다국적제약사 노조설립 ‘급증’ … 고용불안에 임직원 불만 폭발
다국적제약사의 노조 설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 가입 직원들이 회사의 독단적 결정에 맞서 근로자 권리를 찾기 위한 치열한 싸움에 나서고 있다. 고액연봉·직원복지·워라밸(일·생활 밸런스) 보장 등 국내 기업과 차별화 된 근무환경으로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다국적제약사의 지위도 옛말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온다.다국적 노조가 가입한 상급 노조단체는 거의 대부분 한국노총이다. 한노총..
2019-10-10 20:44:56

파킨슨병과 헷갈리는 ‘파킨슨증후군’, 수술하면 오히려 위험?
고령인구가 급속도로 늘면서 뇌졸중, 알츠하이머 치매와 함께 ‘3대 노인성 노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14년 9만6673명에서 2017년 11만5679명으로 3년새 20% 증가했다. 2017년 기준 전체 환자의 47%가 80대 이상이었으며 70대가 38%, 60대 12%, 50대가 3%로 뒤를 이었다. 보통 60세 이상 인구의 1~1.5%가..
2019-10-10 09:29:09

저질진료에 화재 인명사고까지, 의료계 ‘문제아’ 된 요양병원
2000년대 중반 이후 인구고령화와 맞물려 우후죽순 들어선 요양병원이 잇따른 화재 사고와 불법진료 등 도덕적 해이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엔 요양병원이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면서 정부가 ‘9대 생활적폐’의 하나로 ‘요양병원 비리’를 지목했다가 병원계의 반발로 취소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30명 이상의 수용시설을 갖추고 상급종합병원 등..
2019-10-08 08:41:03

에이치엘비 주식시장의 매직, 과연 유종의 미 거둘까 … 회사 변천사 살펴..
지난 6월 26일 진행성 전이암 말기(3기) 위암 치료제 신약후보물질로서 3상 톱라인(핵심 요약)  임상결과를 발표해 주가가 7만2000원에서 이틀 뒤 3만5300원으로 반토막이 났던 곤두박질쳤던 에이치엘비의 주가가 지난달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19)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3상 임상결과를 내놓자 급반등했다. 최근 석달 중 지난 7월 30일 주당 2만1800원으로 바..
2019-10-07 18:43:35

의료·IT강국 ‘흔들’, 직업이기주의·졸속행정에 ‘스마트의료’ 좌초 위기
최근 정부가 ‘스마트의료’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제한적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찬반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의료계가 정부의 스마트의료 시범사업을 1차의료 붕괴 및 환자안전 침해를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는 가운데 일부 의료계 개혁인사와 IT업계는 의사들이 ‘집단 이기주의’를 버리고 원격의료를 받아들여야 국가경쟁력과 만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와 ..
2019-10-07 01:15:22

월급 기부당하는 병원 직원들, 정말 ‘자발적 참여’일까
병원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는 의료기관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 급여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의 기부 문화에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적잖다. ‘자발적 참여’라는 의료기관의 홍보와 달리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분위기에서 어쩔 수 없이 이뤄지는 ‘반강제적 기부’인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일부 병원 관계자는 ‘사실상 기부를 당하는 것’이라며..
2019-10-02 18:23:46

[단독]백내장수술 760만원 폭리 여전 … 검사비 부풀리기 ‘꼼수’ 해법은
지난 6월 언론보도를 통해 백내장·노안수술 비용을 과다청구하는 ‘보험사기’의 민낯이 드러난 가운데 여전히 일부 안과 병·의원이 눈 계측검사 비용 등을 부풀려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백내장수술 부당청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G안과의원은 아직 백내장·노안수술 비용으로 760만원을 받고 있다. 이 병원 관계자는 “백내장수술 비용은 렌즈 역할을 하는 인공수정체가 단..
2019-10-01 14:13:14

눈앞에 불빛 깜빡, 입주변 마비 … 편두통 ‘조짐’과 뇌질환 연관성
성인의 70~80%가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는 두통은 흔한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두통이 하루에 4시간 이상 지속되고, 이런 증상이 주 3회 이상 반복되면 치료가 필요한 두통이거나, 뇌졸중 등 뇌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두통은 발생 원인과 상관없이 증상이 대부분 비슷한 데다 부정교합, 턱관절질환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적잖아 전문 의료진도 구별하기가 쉽지 ..
2019-09-30 10:25:35

‘임상실패’ 폭탄에 불신 커지는 바이오산업 … 기름 부은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신경병증(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 DPN)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개발명 VM202)’ 임상 3상 중단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 신라젠 ‘임상 3상 실패’ 등에 이어 한국 바이오 산업 신뢰도가 또 한번 바닥에 떨어졌다. 헬릭스미스는 2005년 ‘국내 1호 기술특례상장기업’으로 발탁된 바이로메드가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15년간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주..
2019-09-29 17:54:32

‘췌장암’ 최신치료법 열전 … 항암치료·수술 병행하고 양성자 쏘고
최근 마약의 일종인 대마가 악성종양인 췌장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와 의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 하버드대 대나-파버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윌프레드 엥와 교수팀의 동물실험을 통해 대마에 극소량 들어있는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국소·전이 췌장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엔 대마에 포함된 비향정신성(non-psy..
2019-09-26 20:30:36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혹 부추긴 ‘가향’ … 세포성장 저해할 수도
미국 뉴욕주가 지난 17일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시작으로 ‘전자담배’ 퇴출 바람이 불고 있다. 더욱이 ‘공공의 적’으로 몰리기 시작한 미국 쥴랩스의 ‘쥴(JULL)’ 액상형 전자담배는 버지니아, 망고, 민트, 클래식, 박하향, 크림, 과일향, 오이향 등 8가지 향을 넣은 ‘가향(加香, flavored) 전자담배’로 청소년의 탐닉성을 부추겼다는 뭇매를 맞고 이 회사 케빈 번스 최고경..
2019-09-26 14:06:19

중증 뇌전증 환자, 수술 위해 일본까지 날아간 속사정
과거 ‘간질’로 불렸던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질환으로 꼽힌다. 이 중 치매와 뇌졸중은 인구고령화로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뇌전증은 여전히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내로라하는 대형병원들조차 뇌전증수술에 사용되는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아 중증 뇌전증 환자의 고작 1%만 수술을 받고 실정이다. 이에 ..
2019-09-25 21:38:18

질긴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 냉동해도 3년 생존 … ‘북한 발생설’ 확산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V)이 1주일 만에 연천, 김포, 인천 강화 등 경기 북서부 지역을 휩쓸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기준 확진 사례는 총 5건이다. 명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의 1차 방역망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경기 이남 및 충청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돼지와 분뇨 이동을 제한하는 중..
2019-09-25 11:41:39

미국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율 1년만에 11.7%서 20.8%로 급상승
미국에서 ‘쥴(JULL)’ 같은 액상 전자담배는 청소년에게 학부모와 교사의 간섭 없이 피울 수 없는 ‘안심 담배’로 인식돼 있다. 미국 북동부의 6개 인디언 부족 자치구역(Apache, Seneca, Onondaga, Mohawk, Oneida, Cayuga) 등에서는 미국 법률이 예외적으로 느슨하게 적용되는 허점을 이용해 쥴 같은 전자담배 회사들이 잠재 소비자(흡연자)를 집중 공략한다.이같은 현상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자 액상 전자..
2019-09-23 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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