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백과사전
커피 / Coffee
식품백관사전표 : 음식분류, 한문명(생약명), 학명, 3대영양소(가식부 100g당), 기타 영양성분, 칼로리, 기능성(건강상의 유익성), 원산지, 유명산지, 제조회사, 유통회사
음식분류 > 기호식품
한문명(생약명) 가배(咖啡),가배다(咖啡茶)
학명 Coffea Arabica, Coffea Canephora
3대 영양소 (가식부 100g당) 탄수화물 : 0.7g, 단백질 : 0.2g, 지방 : 0g
기타 영양성분
  • 수분 : 98.6g
  • 회분 : 0.2g
  • 칼슘 : 2mg
  • 인 : 7mg
  • 철 : 0mg
  • 나트륨 : 1mg
  • 칼륨 : 65mg
  • 마그네슘 : 6mg
  • 셀레늄 : 0.1㎍
  • 니아신 : 0.8mg
칼로리 4kcal (1인분)
기능성
(건강상의 유익성)
중추신경자극, 소화촉진,위와 장벽에서의 수렴작용,심계항진, 말초혈관확장, 이뇨작용, 각성
원산지 에티오피아
유명 산지 중동(예멘 모카항), 중남미(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자메이카, 탄자니아), 아프리카(에피오피아, 콩고, 라이베리아, 케냐), 동남아(인도네시아, 베트남)
제조회사
유통회사

식품 간략설명

먹으면 좋은 체질: 태음인에게 좋다.

기미: 성질은 따뜻하다. 산지에 따라 맛이 약간 다르지만 대체로 신맛, 쓴맛, 감칠맛 등이 섞여 있다.

효능: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생리적인 영향에 대해선 많은 논의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의 작용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콩팥을 자극해 배뇨를 촉진한다. 심장을 자극해 뛰게 하는 심계항진 효과와 약간의 혈압 상승 작용이 있다. 각성효과로 인해 일시적인 피로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과량을 섭취하면 자극이 심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식품 상세정보



기원: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상록 소교목으로 커피나무의 열매를 건조한 커피콩을 볶아 갈아서 만든 가루.  목본으로 많은 종류가 있다. 원산지인 에티오피아세 기원전 800년경부터 야생종을 이용하다가 6세기경 아라비아(예멘)에 전해져 재배되었다. 커피가 음료로서 유럽에 전해진 것은 15세기 이후의 일이다. 브라질에 아라비아 커피가 도입된 것은 18세기이며 본격적인 재배는 19세기에 들어서다.
향기와 맛은 산지의 기후·토양 등 자연환경조건, 재배기술이나 수확조정기술 등에 따라 차이가 나타난다. 커피의 분류는 주로 산지에 따른 상표 분류로서 식물학적으로는 대부분 아라비카종이다.
커피는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동남아 등 열대지방에서 약 40종이 자라지만 흔히 코페아 아라비카(Coffea Arabica)와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를 커피 2대 원종이라고 한다. 국제커피협회(ICO)는 커피를 생산지와 품종에 따라 아라비카는 마일드(Mild: 콜롬비아,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등)와 브라질리언(Brazilian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으로, 카네포라는 로부스타(Robusta:인도네시아 베트남 등)로 분류한다.
코페아 아라비카는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이다. 보통 아라비카 커피(Arabica Coffee)로 부르며 주로 고지대에서 재배되고, 카페인 함량은 1.4% 정도로 낮은 편이다재배 조건이 까다로우며 병충해에 취약하지만, 맛과 향이 뛰어나다.
코페아 카네포라는 전세계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한다. 흔히 로부스타(Robusta)라고 부르며 아프리카 콩고가 원산지이다. 아라비카에 비해 저지대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하지만 맛과 향이 떨어져 주로 블렌딩(Blending) 커피나 인스턴트 커피의 재료로 쓰인다. 카페인 함량은 2% 안팎으로 아라비카(1% 안팎)보다 2배 정도 높다.
세계 3대 커피로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하와이의 코나(Kona), 예멘의 모카(Mocha)를 꼽기도 한다.

이야기: 고종의 망국한을 달래준 커피의 역사(2012 4 3일 헬스오 기사 참고)

외형: 아라비아 커피나무는 에티오피아 원산의 상록이며, 높이 3~4.5m이다. 잎은 장난형이다. 열대에서는 매년 꽃이 핀다. 꽃에는 짧은 꽃자루가 있으며 꽃은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화관은 밑부분이 통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고 흰색이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작은 구형 내지 타원형이다. 처음에는 녹색을 띠다가 성숙해감에 따라 홍색. 자주색으로 변한다. 평평한 면에 1개의 깊은 홈이 있다. 함수율이 10~12%인 것을 최고로 친다.

생육: 일반적으로 남위 25도에서 북위 25에서 이르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작물로 추위에 약간 강한 편이며 서리가 내리지 않는 지역이면 재배가 가능하다. 열대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것 중에 좋은 품질의 커피가 많다. 특히 아침에는 안개에 싸이고 낮에는 일조량이 많으며 밤에는 서늘하고 바닷바람이 불어오지 않는 곳에서 생산되는 것이 양질이고 풍미가 깊다. 일교차가 클수록 원두의 밀도가 높다. 
심은 지 2년만에 흰색의 꽃이 개화하고, 3년 후에 빨간색 또는 노란색의 열매(cherry)를 맺게 되고 여기에서 껍질을 벗겨낸 생두(green bean)는 맑고 깨끗한 청록색일수록 높은 등급으로 분류된다. 품질이 낮거나 오래된 생두일수록 황록색을 뛰게 된다.

채취방법: 수확은 아라비카의 경우 6~9개월, 로부스타의 경우 9~11개월 정도에 가능하다. 수확 방법은 가공방식에 따라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손으로 일일이 따는 핸드 피킹(Hand Picking), 손으로 훑어내리는 스트리핑(Stripping), 진동을 줘 대량을 한꺼번에 따는 기계수확(Mechanical Harvesting) 등이 있다

◇핸드피킹
습식법을 사용하는 국가에서 사용.
잘 익은 커피 체리만을 일일이 사람 손으로 수확하는 방법.
커피 품질이 우수하지만 비용이 많이 듬.
◇스트리핑
건식법을 사용하거나, 로부스타를 생산하는 국가에서 사용.
커피나무의 줄기를 따라 손으로 훑어 한 번에 수확하는 방법.
품질은 균일하지 않지만 비용은 줄일 수 있음.
◇기계수확
브라질, 하와이 같이 인건비가 고가인 지역에서 사용.
커피나무에 진동을 주어 커피 체리를 떨어뜨리게 하는 방법.
선별 수확이 어렵고 사용 가능한 지역이 한정적임.

주요성분: 커피 원두는 수분, 회분, 지방, 조섬유, 조당분, 조단백, 카페인 등으로 이뤄진다. 각 성분의 비율은 품종이나 산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조당분이 자당(설탕)이나 포도당의 형태로 존재하며 볶는 과정에서 캐러멜로 변해 커피 고유의 갈색을 나타낸다. 이것은 커피 향기와 가장 관계가 깊은 성분으로 함유량은 12~16% 정도다. 단백질은 1.4%, 지방은 1.3%, 미네랄이 5%, 탄닌산이 4% 가량 함유돼 있다.
카페인은 커피원두에 1.3~1.5%(주로 아라비카산, 로부스타는 2%안팎), 인스턴트 커피에는 0.8%, 커피추출액에는 0.04%가 들어있다. 원두는 살짝 볶을수록 열분해가 적어 특징이 잘 나타나지만 위에 대한 부담은 크다. 속쓰림 등 위장의 부담을 경감하려면 바짝 볶은 것이 좋고 우유를 첨가해서 자극을 완화시키도록 한다. 커피의 중추신경각성, 심계항진, 말초혈관확장, 약간의 혈압상승, 이뇨작용은 거의 대부분 카페인에 의한 것이다.
탄닌산은 떫고 쓴맛이 있지만 위장약으로 쓰이는 익모초처럼 설사를 막아주고 위와 장벽에서 수렴작용을 한다.

민간요법: 예부터 커피는 아프리카 중동지역에서 각성제, 피로회복제로 애용돼왔다. 13세기경 중동 예멘의 유목민들은 커피를 일종의 만병통치약으로 썼다. 오스만 터어키군은 전투 전에 커피를 충분히 먹어 장시간의 공격에도 지칠 줄 몰랐다고 한다. 히틀러는 독일군에게 홍차와 커피 중 어떤 것이 건강에 좋은지를 조사해 커피를 공식 음료로 채택했다.

식품 섭취정보

복용방법: 커피원두를 수확해 정제, 볶기, 배합, 분쇄, 추출 등의 과정을 거쳐서 음료로 만든다. 커피는 커피나무열매(커피 체리 coffee cherry)를 수확한 다음 껍질(밖에서부터 외피, 과육, 내과피, 은피로 나뉨)을 벗겨 생두(green bean)를 만든다. 생두를 볶아 커피원두(coffee bean)를 만든 다음 물을 부어 추출한다.
수확한 체리를 그대로 말려 과육을 제거하는 것을 건식, 물을 이용해 체리를 불려 껍질을 제거하는 것을 습식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습식이 더 고급커피다. 
커피를 볶는 것을 로스팅(roasting)이라 한다. 로스팅의 온도, 시간, 속도에 따라 커피맛이 달라진다. 보통 약한 온도인 시나몬(Cinamon) 로스팅에서는 신맛이 강하다. 좀 더 로스팅이 진행되면 캐러멜화가 진행되면서 생두는 짙은 갈색을 띤다. 풀 시티(Full city) 로스팅에 이르면 옅은 신맛, 단맛이 감도는 풍부한 향미를 낸다. 프렌치(French) 로스팅 이후에는 신맛은 거의 없어지고 쓴맛을 느끼게 되며 더 고온으로 로스팅하면 탄맛, 탄향이 난다. 일반적으로 고급 아라비카 커피는 풀시티 로스팅이나 그보다 한단계 낮은 온도인 시티(City)로스팅에서 최고의 향미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은 침출식(원두를 넣어 그대로 끓임)과 여과식(에스프레소 머신이나 드립 이용)으로 나뉘며 여과식이 더 좋은 커피맛을 낸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가압 추출 방식으로 물에 용해되지 않은 성분까지 빠르게 추출해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핸드 드립은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추출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막 내린 커피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기대할 수 있으며 개인의 취향에 맞춰 향미를 조절할 수 있다.
라테(Latte)는 이탈리아어로우유를 뜻하며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은 것을 말한다. 마키아토(Macchiato)는 이탈리아어로얼룩진을 뜻하며 우유를 조금만 넣거나 우유 거품만을 얹은 것을 말한다. 카푸치노(Cappuccino)는 가톨릭 수도단체(Capuchin)에서 쓰던 희고 긴 모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에스프레소에 풍부한 우유 거품을 얹은 것을 말한다. 카푸치는 흰 우유색과 갈색 에스프레소의 대비를 통해 하트와 나뭇잎 등을 표현하는라테 아트’가 가능하다. 프라페(Frappe)는 세이크(Shake)와 같은 뜻으로 얼음을 갈아 섞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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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하루에 적당한 섭취량은 10g이며, 커피를 추출하는 물의 온도는 83~85도가 적합하다.  보통 펄펄 끊는 물을 내려 놓고 약 10초 경과하면 온도가 93도에 가까워지는데 이 때 커피분말이나 원두를 넣어 뜨거울 때에 마시는 게 좋다. 식으면 색깔이 탁해지거나 떫은 맛, 쓴맛, 아린 맛이 증가한다. 이를 다시 데우면 향미가 거의 상실된다.

주의사항: 커피는 성질이 따뜻하여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많은 양을 먹으면 자극이 강하므로 위에 대한 부담이 크다. 너무 많이 먹으면 잠이 오지 않기 때문에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이뇨 및 탈수작용이 심하므로 목이 마를 때 커피를 먹으면 오히려 갈증이 심해진다. 탈수효과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므로 커피를 장기간 복용하면 피부가 건조하고 까칠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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